주문 제작이라 배송이 늦을 줄 알고, 주문 내역을 잊고 살던 중, 급연락 주시어 설치 받았습니다.
제가 6시에는 집에 있겠다고 말씀 드렸으나, 차가 밀려 1시간이나 늦었음에도 불편한 내색 없이 설치를 해주셔서 너무 너무 너무 죄송했습니다.
주방에 좁은 편이라 시중에 80cm 짜리가 아닌 70cm가 필요하여, 오랜 검색 끝에 "백년식탁"을 선택했고, 2일간 사용해 보니 만족스럽습니다. 원목식탁에 대한 로망이 있었으나, 3살 아들이 있어, 관리가 용이한 세라믹식탁을 선택했거든요.
설치 당일 아들이 포크로 상판을 느닷없이 몇차례 긁었습니다. 다행히 아무 흔적이 없는 것을 보고 세라믹식탁을 잘 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라믹 검색하면 통세라믹보다 강화유리 붙인 것이 더 좋다는 글이나 업체들이 있는데, 절대 아니구요.
통세라믹이 더 좋은게 맞습니다. 하판은 상판과 다르게 맨들맨들 하지는 않지만, 그것도 그 나름대로 매력이 있네요. 특히 모서리가 부드럽게 깍여 있어, 아들놈이 끊임없이 부딪히고 있지만, 상처가 나지 않아 마음이 놓입니다. 식탁 vs 아들.. 주변에 식탁 구매한다는 이야기가 있으면 꼭 추천하고 싶은 제품입니다. 배달해 주시느라 고생 많으셨고, 오래 기다리게 하여 죄송합니다. 사업 꼭 번창 하세요!
관리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